Thinking

자기 통제 (feat. 성공 매매)

하우아유두잉 2024. 4. 23. 19:17

 

사람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통제하지 못할때 불안함을 느끼게 되며 지속될 경우 무력감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아니, 그렇게 된다고 한다.

 

이번엔 이 통제감과 매매에 대한 관계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어디까지나 즉흥적으로 전개되는 나의 생각이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준비한건 1도 없다.

그래서 이후 언제든 바뀐 생각으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가보자.

 

최근 강연을 들었는데, 거기서 통제감에 대한 이야길 했다.

그 이야길 들으면서, 불현듯 떠올랐던 장면이 있었다.

바로 두려움에 젖어 매매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손실이 반복되면 점점 공포와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

그 두려움 때문에 자리가 와도 들어가지 못하고 고민만 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이런 상황 또한 통제감과 연관되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이번에도 샀는데 또 떨어지면 어떡하지?"

그 상황을 통제하지 못해 무서운 것이다.

차트가 위로 갈지 아래로 갈지 확신이 서지 않으니 불안한 것이다.

 

그런데 고수들은 어떤가?

매수/매도 기준이 확실하고 자신만의 원칙을 지키는 매매를 한다.

시스템 매매를 하는 것이다.

지금 막 느낌이 왔다는 것을 안다.

내가 잃을 준비, 벌 준비 모두 해둔 상태에서 매매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진입 전 이미 결론은 내렸고, 결과만 확인하면 되는 형태다.

완벽하게 내가 통제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복잡계의 세상에서는 모든 것들이 얽혀 결과를 만든다.

그래서 무언갈 정확하게 예측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다.

소위 말한다 "못한다 하지 말고,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한다.

프레임의 전환, 복잡계를 미분해 단순화 시키는 것이다.

단순한 것들을 반복하면 된다.

(마치 성공의 방정식? 같다는 생각이 급 든다..?)

 

1. 내가 할 수 있는 행위를 잘개 쪼개 단순화 시킨다.

2. 그 행위를 반복한다.

3. 결과를 통계내려 개선

4. 다시 반복.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

 

역시 본질적인 것들은 모든걸 담고 있네.

돌고 돌아 하나로 모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