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에 대한 생각
우리는 흔히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한다.
그리고 이 말은 긍정적인 때보다 부정적인 상황일때 많이 쓰인다.
습관과 버릇이 있다.
좋은건 습관이라 칭하고 싶고, 나쁜건 버릇이라 칭하고 싶다.
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가? 그 말이 맞는가?에 대한 짤막한 생각을 해보려 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나는 지금 습관을 고치려고 하고 있다.
타인이 봤을때는 버릇이라 부를 수 있겠다.
여튼, 이 습관이라는게 잘 고쳐지지 않는다. 벌써 3년째 시도중에 있다.
그래도 바꾸고자 했던 많은 것들중 상당수는 바뀌긴 했다.
그동안의 결과이다. 그러나 절대 방심할 수 없다. 언제 다시 돌아가도 이상할게 없기 때문이다.
왜냐면 원래의 상태가 '본능'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나는 왜 '본능'이라는 것을 제어하려고 하는 것이냐?
내가 목표로하는 나의 모습에서 본능적 행동은 나에게 큰 장애물이며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를 바꾸고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한다.
본능이란?
내가 생각하는 본능은 감정이다.
우리가 어떤 중요한 선택을 할때 어떻게 결정을 하는가?
감정적으로 하는가 이성적으로 하는가?
나는 중요한 결정일수록 대게 감정적으로 결정을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누군가 나에게 '너가 후회 되지 않는 선택을 해'라고 말해준다면?
생각만해도 어떠한느낌이 쫙 밀려오지 않는가?
어떤 선택을 해야할 것인지
후회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결국 나는 나의 감정을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
참 모순적이지 않은가?
통제 할 수 없는게 감정인데 그것을 통제하려고 한다니.
인간이 변하기 힘든 이유가 그건데 말이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들은 이를 해낸다.
완벽하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들 또한 인간이기에.
그 소수는 소수만이 누릴 수 있는 삶을 살게 된다.
나 역시 벽을 뚫고 그 세계로 건너가려고 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