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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dney와 Bali를 여행하며 들었던 생각Thinking 2026. 8. 29. 16:44
최근 여행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다.사실 경험보단 느낀 것들을 글로 정리하려고 한다. 이 글을 시작하기 앞서지극히 나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생각이라서 일반화 하긴 힘들다는 말을 먼저 한다. 이번 여정은 시드니에서 발리로 넘어가면서 끝이 났다.호주 여행도 처음이고 인도네시아 여행도 처음이었다.그래서 그런지 여행 중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크게 다가오는 순간이 많았다. 호주는 모두가 알다시피 워킹홀리데이로 제일 많이 가는 나라 중 하나이다.그래서 그런지 호주를 여행하면서 만났던 사람들 대부분이 아시아인과 남미인이었다.특히 시드니 거리에서 정말 많은 중국인과 인도인을 봤다.카페나 레스토랑을 방문 했을 때 그리고 공사 현장을 지나칠 때 호주인을 보기란 쉽지 않았다.(대신 정장을 입고 다니는 호주인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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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후반 / 세부 CIA / 한 달 어학연수 / 졸업을 일주일 남겨두고.카테고리 없음 2026. 4. 29. 22:52
여행 계획을 짜던중 예정에 없던 필리핀 어학연수 1개월을 갑작스럽게 넣게 되었다.필리핀이 가격대비 영어 공부 하기 좋다고 들어서, 오로지 영어 실력을 늘리기 위한 생각으로 결정했다.그리고 지금, 다음주 금요일이면 여길 떠나게 된다.가기전 유학원에서 떠날때 엄청 아쉬울꺼라면서 편지지를 챙겨가라고 했는데, 사실 뭐 그렇게까지?라는 생각으로 비행기를 탔다.그런데 막상 떠날 시간이 다가오자, 정말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내가 만약 20대였다면, '뭐 다음에 다시 또 오지'라고 생각하고 말았을 수 있겠는데, 이제 다음은 없을꺼란 생각을 하니,, 엄청난 아쉬움이 몰려온다.여기 나이론 37세이다. 그나마 외관상 어리게 보여서 여기 친구들이랑 크게 이질감 없이 어울리곤 있는거 같다.그러나 몇 년만 더 지나면, 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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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인플레이션, 레버리지 그리고 인생(시간)카테고리 없음 2026. 3. 23. 22:36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부동산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왔다.한 친구가 집을 살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그러니 부동산 잘 아는 다른 친구가 꼭 대출을 해서 집을 사야한다고 말했다.그 이유는 인플레이션 방어이다.빚 없이 집을 사게 되면, 그 만큼 저렴한 집을 사야하고, 저렴한 집은 상대적으로 덜 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서울의 경우 동네별로 등급이 딱 나뉜다고 한다.그래서 하나라도 더 높은 등급의 동네에 살아야 집값이 상대적으로 더 오를꺼라고 한다.맞는 말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여기서 늘 의문점이 있었다.결국 집은 팔아야 돈이 된다. 전재산에 대출까지 받아서 좋은 집을 샀다고 치자.그러면 그때부터 이자를 갚으면서 살아야한다.집은 팔기 전까지 값이 오르더라도 경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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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허의 시대'를 읽고Books 2026. 2. 9. 23:03
라이프 코드 조남호 대표님의 '공허의 시대'라는 책을 읽었다.작년인가? 우연히 유튜브에서 SKY 대학교 학생들에게 '충만함'에 대해 열띤 모습으로 이야기를 하고 계시는 대표님을 보게 되었다.충만하게 살라. 익숙하면서 굉장히 낯선 느낌이 들었다.뜻을 이해하고자 하니, 거창하거나 어려운게 아니었다.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느끼며 살라는 말이었다.'LIVE FULLY' 당연히 나 또한 나 자신에게 그렇게 살고 있는지 묻게 되었다.얼핏, 그렇게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런데 왜인지 찝찝한 느낌이 가시질 않았고, 그렇게 그냥 지나쳤다. 그리고 작년 겨울 서점 구경을 하다가 이 책을 발견했고, 급구매를 했다.사실 몇달전부터 책이 나왔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크게 관심을 갖진 않았다.그 강연과 크게 다르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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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심Thinking 2025. 10. 21. 15:22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읽던 중,이타의 마음.나 보다 타인 혹은 세상을 먼저 위하는 마음을 이타심이라 한다.우리나라는 쌈을 싸서 상대에게 먹여주는 문화가 있다.내가 쌈을 싸서 상대에게 먼저 먹여주면, 그 보답으로 상대 또한 쌈을 싸서 나에게 먹여준다.너무나 익숙한 풍경이다.이 것이 '이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이 생각을 한번도 하지 못했다.결론만 보면, 상대도 쌈 하나 먹었고 나도 쌈 하나 먹었다.그냥 자신의 입에 넣어 먹은거와 같다.하지만 본질적인 마음이 다른 것이다.그리고 식당에서 계산을 할때 '이번엔 내가 살게'라고 하는 문화가 있다.내가 한번 사면 다음엔 상대가 한번 산다. 이렇게 주고 받으며 서로에게 마음을 표현한다.생각만 해도 훈훈한 감성이 일어난다.이것 또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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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영포티인데 이제와서 **로 전직 하는건 늦은 걸까요?Thinking 2025. 9. 11. 12:11
최근 술자리 모임에서 지인 한 분에게 한 가지 질문을 받았다. "지금 이라도 **로 전업을 해도 괜찮을까요?" **업에 종사했던 나는, 그가 기대한 답에 힘을 실어주지는 못했다.사람을 쉽게 판단 해서는 안되지만, 그의 성향과는 너무 맞지 않아 보이는 분야이기 때문이었다.술자리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질 것 같아서, 내 생각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해주지 못했다. 본능적으로 짧게 끝맺음을 했다. 그리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엔 늦진 않았다고 말을 이었다.나이보다는 상황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결혼해서 애기가 있고 없고를 예로 들면서 설명을 했다.만약 지금 애기가 있으면, 내가 하고싶은 것을 포기하던가 뒤로 미뤄야 한다고 했다.여기서 또 중요한 말을 빼먹고 분위기가 무거워질까봐 말을 맺었다. 사실 상황은 본인이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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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상상Thinking 2024. 11. 28. 11:50
많았던 모임들 중에 유일하게 4개만 남아있다. 3개는 10대 시절 친구들과의 모임이고, 남은 1개는 대학시절 모임이다.이밖에 많은 모임이 있었지만, 흘러간 세월과 함께 어딘가 한켠의 추억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창업을 했던 터라, 사회 초년생 때 어딘가 소속되어 지낸 적이 없었다.그래서 그 이후 인연이 된 사람들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이전의 인연은 점점 옅어지고, 새로운 인연 또한 이러하니 지금있는 인연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중 유일하게 계를 하는 친구들과 모처럼 여행을 가게 되었다.여튼 서론이 길었다. 나는 이 친구들에게 '비트코인'에 대한 언급을 자주 했었다.17년도, 20년도, 그리고 24년도.올해 1~2월, 그리고 마지막으로 8월.내 견해를 말해줬고, 돈 만원치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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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에 대한 생각Thinking 2024. 11. 20. 14:22
우리는 흔히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한다.그리고 이 말은 긍정적인 때보다 부정적인 상황일때 많이 쓰인다. 습관과 버릇이 있다.좋은건 습관이라 칭하고 싶고, 나쁜건 버릇이라 칭하고 싶다. 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가? 그 말이 맞는가?에 대한 짤막한 생각을 해보려 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나는 지금 습관을 고치려고 하고 있다.타인이 봤을때는 버릇이라 부를 수 있겠다.여튼, 이 습관이라는게 잘 고쳐지지 않는다. 벌써 3년째 시도중에 있다.그래도 바꾸고자 했던 많은 것들중 상당수는 바뀌긴 했다.그동안의 결과이다. 그러나 절대 방심할 수 없다. 언제 다시 돌아가도 이상할게 없기 때문이다.왜냐면 원래의 상태가 '본능'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나는 왜 '본능'이라는 것을 제어하려고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