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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통제 (feat. 성공 매매)Thinking 2024. 4. 23. 19:17
사람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통제하지 못할때 불안함을 느끼게 되며 지속될 경우 무력감에 빠질 수 있다고 한다. 아니, 그렇게 된다고 한다. 이번엔 이 통제감과 매매에 대한 관계를 정리해보고자 한다. 어디까지나 즉흥적으로 전개되는 나의 생각이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준비한건 1도 없다. 그래서 이후 언제든 바뀐 생각으로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가보자. 최근 강연을 들었는데, 거기서 통제감에 대한 이야길 했다. 그 이야길 들으면서, 불현듯 떠올랐던 장면이 있었다. 바로 두려움에 젖어 매매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손실이 반복되면 점점 공포와 두려움이 엄습해 온다. 그 두려움 때문에 자리가 와도 들어가지 못하고 고민만 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이런 상황 또한 통제감과 연관되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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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ECS Fargate + Prometheus + Grafana (with Terraform)Infra/AWS 2024. 4. 1. 11:34
ECS Fargate에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조사해보니 Prometheus + Grafana 조합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무료이면서 아웃풋이 괜찮다. 자세히 알고 싶다면, 검색하길 바란다. 각설하고, 주요 과정을 기록하고자 한다. 결과는 정말 별거 없지만, 삽질을 며칠 했다.. 자, 먼저 인프라 구성부터 살펴보자. 백엔드와 프론트엔드 서비스 각각에 prometheus/node-exporter container를 추가했다. terrafom 코드로 IoC 작업을 했다. ... resource "aws_ecs_task_definition" "example" { container_definitions = jsonencode([ { name = "node-exporter" imag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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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들을 찾아서Thinking 2024. 3. 25. 20:58
최근 노드 구매를 도전 했는데, 실패했다. Aethier 라고 AI 관련 노드이다. 경쟁 선착순이었고 티어1 500달러부터 시작해서 티어가 올라갈수록 가격도 같이 비싸진다. 나는 티어1을 도전했고, 실패했다. 여러 티어를 동시에 구매시도 했어야 했는데, 전략 실패. 아무튼 내가 시도했던 이유는 다음과 같다. 요즘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노드를 구매하여 채굴하는 것이 유행이다. 비트코인처럼 암호를 풀어서 획득하는 방식이 아닌, 개인의 컴퓨터에 서버(앱/노드)를 구동시켜,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보상으로 토큰을 받는 형태다. 이 행위가 나에게 의미하는 바는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분산 서비스에 참여해보는 것이다. 여러 카테고리의 노드가 있겠지만, Aethier는 AI관련 노드였다. NVIDIA에서도 지원을 하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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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inx에 무료 ssl 자동 갱신 명령어 묶음 (feat. let's encrypt)Infra/linux 2024. 3. 8. 14:38
OS 환경은 ubuntu이다. SSL 적용 1. letsencrypt 설치 $ sudo apt update $ sudo apt-get install letsencrypt -y 2. root 계정 전환 -> nginx 정지 $ sudo su - $ cd /root $ sudo service nginx stop 3. 인증서 생성 -d 뒤에 본인의 도메인을 입력하면된다. (서브도메인이 있는 경우 뒤에 개수만큼 추가하면 됨) 인증시 email을 입력하고 모두 'Y'를 한다. 성공시 축하 메시지가 나온다. $ sudo certbot certonly --standalone -d mydomain.com -d www.mydomain.com -d test.mydomain.com 4. 파일을 확인한다. 파일 위치 :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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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가치있는 일Thinking 2024. 2. 15. 17:34
지금 당신은 당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시간을 쏟고 있는가? 최근들어 나에게 지속적으로 던지는 질문이다. 정확히 '던져지는' 질문이다. 솔직히 말해서 요즘 회사 일에 점점 흥미를 잃고 있다. 개발뿐 아니라 서비스 기획에 참여하면서 리드해서 키워갈 수 있다는 점이 나를 끌리게 해서 입사를 했다. 그러나 6개월차쯤 구조조정이 일어나면서, 상-하 생태계가 구축되었다. 그 뒤로 개발 위주로만 일을 하게 됐다. 그땐 일이 너무 바빠서 딴 생각 할 겨를이 없었다. 벌려진 일은 많았고, 정신없이 수습했다. 그렇게 1년이 흘렀고, 정신을 차려보니 내가 원하던 일을 못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개발만 하고 있으면 답답하다. 누군가의 결정에 따르기만해야하는, 결정 권한이 없는 상황이 더 답답하다. 나는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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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정치Thinking 2024. 2. 7. 19:10
최근 '사내 정치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한 힌트를 얻어서 글로 생각을 정리하고자 한다. 살면서 이런 주제를 논할줄 몰랐다. 살면서 흔히 들어볼 수 있는 말이있다. '라인' 같은 편끼리 밀어주고 당기고, 정치계에만 정치가 있는게 아니다. 우리 사회 곳곳에 정치는 있다. 정치는 왜 존재하는 것일까? 인간 본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바로 '신뢰' 믿음이라 생각한다. 회사의 경우엔 중요한게 한 가지 더 생긴다. 바로 '실력' 자신의 파트너를 한 명 골라야하는 경우 실력 vs 신뢰 중 어느쪽을 선택할 것인가? 여기서 실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만약 기업의 대표라면? 오랫동안 봐왔고, 힘들때 함께 이겨냈고, 나를 응원해주고 믿어 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