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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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자전거 출근길에 든 생각Thinking 2023. 9. 5. 14:03
한번씩 자전거로 출근하면 괜찮겠다? 라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한번 검색도 해봤다. 네이버 지도 기준으로 20분이 걸린다고 나왔다. 오늘 집을 나가기 직전, 오늘이 그날이구나 생각하고 마음을 먹었다. 어제 지하철역에 자전거를 세워뒀는데, 일단 거기까지 가면서 결정을 고려했고, 결정했다. 처음엔 순조로웠다. 교차로가 많아 신호를 기다릴때 살짝 답답한 느낌이 들었지만, 괜찮았다. 그러다 큰 교차로에 진입했고, 넘어가려면 엄청 돌아서 가야했다. 그리고 오르막이 많아서, 혼란스러웠다. '여기 자전거를 세우고 더 늦기 전 지금이라도 지하철을 타고 가?' '아 어쩌지?' 근처를 왔다갔다하며 고민하다보니, 지하철 엘리베이터가 보였다. 자전거를 끌고 계단으로 가기엔 힘들정도로 깊었고, 자전거 라인도 없어서 안되겠다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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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주도적인 삶을 위해 버려야할 것들(feat. 회복탄력성)Thinking 2022. 11. 16. 18:50
회복탄력성 책을 읽는데, 시작부터 나의 뇌를 강타했다. 회복탄력성의 햑심은 '소통'이며, 나와의 관계를 높이는게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그 내용중 '인정받고 싶은 욕구'와 '질투심'에 대한 이야기가 짧게 있다. 타인 비교, 남들 시선을 신경쓰는 것들 모두 나와의 관계를 죽이는 행위이며, 나의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것을 방해하는 요소라고 한다. 충분히 공감한다. 나는 누군가를 질투하거나, 누군가의 인정을 갈망한적이 거의 없다.(아마 그럴 것이다.) 누군가의 눈에 들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볼때면 내가 이상한가?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확실히 알게 되었다. (아직 도입부까지만 읽음..) 내가 그러해서,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누군가에게 잘 보이기 위한 노력을 할 시간에 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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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메모]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심리학 - 피파 그레인지 (1)Books 2022. 10. 10. 14:19
- 인간은 공포에 의해 움직인다.(진리) - 진정한 변화는 어려움에 대처하고 참고, 견디고 싸워서 얻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깊은 곳을 건드려야 진정한 변화가 생긴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성공했음에도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 실패했음에도 성취감을 느끼는 사람. 차이는 무엇인가? -> '공포' - 숨겨진 공포가 경쟁에서 뒤처지거나 비교당할까 봐 전전긍긍하게 만든다. 무언가를 끊임없이 뒤좇고 더 나은 사회적 지위를 추구한다. 완벽주의자가 되거나 모든 것을 과도하게 통제하려고 한다. - 당신이 받아들인 신념, 당신이 맺고 있는 인간관계와 당신이 속한 환경이 당신의 머릿속에 있는 숨은 공포를 자극하고 재활용한다는 것이다. - 개개인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개인적인 경험에 따르면 문화가 변할 때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