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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강원국 작가님의 강의 리뷰Thinking 2022. 11. 12. 17:06
오늘 PLAN.DO.SEE 다이어리 오픈방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강연이 열렸다.
강연자는 강원국 작가님이다.
이분에 대한 사전 정보는 없었다.
유명하신분인 것 같은데,, 나는 생소했다.
강연전에 조사를 했었어야 했는데, 그러면 색안경이 끼일까봐, 일부러 찾아보지 않았다.
오로지 강연 내용만 보기 위함이다.
강의 주제는 글쓰기와 말하기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였다.
말하기와 글쓰기를 잘해야 돈이 된다. 그런 세상에 왔고, 본인은 그렇게 해서 돈을 벌고 있다고 한다.
예전 같았으면 힘든 일이라고 한다.
충분히 공감된다, 요즘은 블로그, 유투브, SNS 같은것들이 발달되면서, 나의 개성을 알릴 수 있는 통로가 많이 생겨났고,
class 101, 크몽 등과 같은 서비스들이 탄생하는 걸 보면, 정말 말 말하고, 글 잘쓰면 돈 벌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작가님은 50대에 직장인 생활을 은퇴했다고 한다.
당시 기준으론 흔치 않은 일이라,, 남들보다 일찍한편이다.
27년의 직장인 생활을 뒤돌아보니, 자신의 것이 하나도 없는걸 알게 되었다고 했다.
직장인 기준으로 일을 잘 한다는 것은, 읽기와 듣기를 잘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상사의 이야기를 잘 듣고 눈치 빠르게 해석해 맞춤형으로 일을 하는 사람이 유능한 인재로 취급된다.
앞으로의 시대에선 그렇게해선 힘들다고 한다.
지극히 당연한 건데, 머리를 한대 맞은 듯 띵했다. 그렇게 생각은 못해봤었는데, 덕분에 새로운 시각으로 인식을 할 수 있었다.
맞다, 다른 표현을 빌리자면, 소비자가 아닌, 생산자가 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후킹 되어선 안되고, 후킹을 해야 한다. 자본주의 세상의 이치다.
사업해서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그걸 잘한다.
소비자의 시각이 아닌, 생산자의 시각.
읽고 듣기가 아닌, 쓰고 말하기.
다른 사람이 원하는 무언가를 주고 남겨야 된다.
나 또한 사업을 시작하면서, 그런 시각을 가질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통찰력이 항상 시대를 이끌어 왔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시 강연 내용으로 돌아와서,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말하기와 글쓰기를 잘 할 수 있느냐?
먼저 output이 좋으려면 input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input은 독서가 될 수 있고, 강연, 교육 등 모든 지식 습득 활동을 말한다.
리소스가 일단 많아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10시간동안 아무것도 안 보고, 한 주제에 대해 말 할 수 있으면, 책 1권 쓸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무작정 input을 하면 안되고, 습득한걸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한다.
작가님은 메모를 계속 한다고 한다. 그 메모들이 쌓이면 또 책 1권이 된다고 한다.
input -> 기록 -> 나의 생각 정리 -> 누군가에게 말하기 또는 글쓰기 -> 반복
작가님은 다행히도 와이프 분이 작가님의 말과 글을 듣고 봐준다고 한다.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된 것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서, 나의 생각도 다시 정리되고 부족한 부분이 드러나면 보완을 할 수있고 그렇게 내것이 된다고 한다.
엄청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된다. 나 또한 그렇게 하면서, 정말 많이 도움이 되고 있다.(듣는 사람은 피곤하겠지만 ㅠ)
앞으로 직장을 다니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질 거라고 말한다.
나도 평소 주변에 계속 하던 말인데, 작가님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니 놀라웠다.
역시는 역시.
이미 과거보다 많은 사람들이 회사를 다니지 않고도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그런 생태계가 만들어졌고, 누군가는 이를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쉬은 세상'이라고 말한다.
세상의 흐름을 더 빨리 이해하고 받아들인 사람일수록, 유리하다.
예전과 다르게 책을 쓰는 사람들도, 다양해졌다.
유투버들 보면, 강의도 만들고 책도 쓰고 엄청나다.
블로그-유튜브-전자책-책-온/오프강의-SNS 모든게 연결되어있다.
예전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다.
연령별로 취향별로 유명한 사람들이 나뉘며, 각자의 개성이 중요시 된다.
나도 나중에 나의 지식과 기술을 누군가에게 나누려면,
글쓰기와 말하기 능력은 필수라고 생각 된다.
그게 곧, 나의 지식 재산이 되고, 누군가를 후킹하는 무기가 될 것이다.
이후 글쓰기와 관련된 질의 응답시간을 한참 가졌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이 있다.
Q.글쓸때 두려운게 뭐가 있나요?
A. 다른사람이 내 글을 보고 욕할까봐 두렵다. 근데 그건 당연한 거라, '상수'로 생각한다.요즘 두려움에 대한 책을 읽고 있는데, 거기서 말한다.
성공하는 과정에서 실패는 당연한거고, 그게 무서워서 아무런 시도를 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고 한다.
작가님 또한 그 진리를 잘 알고 계신걸로 보인다.
두려움에 주눅들지 않는 강한 멘탈을 가지셨다.
잘 된 사람들은 생각하는게 모두 비슷한 것 같다.
조금씩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같은 것을 말한다.
맥락은 같다.
실패는 당연한 것이고, '상수'로 놓고 겁먹지 말고 시도하자.
끊임 없는 시도 끝에 결국 성공에 도달하게 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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