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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차 백수의 아무글Thinking 2025. 4. 28. 01:42
퇴사한지 벌써 8개월이 지났다.한 살이 더 먹었다. 시간 정말 빠르네. 지금 글을 쓰게 된 특별한 이유는 없다.그냥 글을 안쓴지 오래 되기도 했고, 근황? 정리를 한번 해야하나 싶어서 즉흥적으로 블로그를 열었다.그래서 어떤걸 써내려가야할지 아직 생각이 없는 상태다. 미래의 내가 이 글을 보게 된다면? 이라는 생각으로 현재의 상황, 느낌, 생각들을 지금 생각나는대로 써놓으면 어떨까 싶다. 나는 지금 소속이 없다.평일은 디폴트가 집에 있는 것이고, 카페를 자주 다닌다.카페 가서는 책을 읽거나 휴식을 취한다.사람도 거의 안만나고 비슷한 패턴으로 지낸다. 그리고 수영을 시작한지 5개월이 되었다. 최근 평영을 하면서 어깨 부상이 시작 되었다.수영은 최근 나의 유일한 동적활동이며 사회적활동이다.그래서 통증을 시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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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한 상상Thinking 2024. 11. 28. 11:50
많았던 모임들 중에 유일하게 4개만 남아있다. 3개는 10대 시절 친구들과의 모임이고, 남은 1개는 대학시절 모임이다.이밖에 많은 모임이 있었지만, 흘러간 세월과 함께 어딘가 한켠의 추억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창업을 했던 터라, 사회 초년생 때 어딘가 소속되어 지낸 적이 없었다.그래서 그 이후 인연이 된 사람들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다.이전의 인연은 점점 옅어지고, 새로운 인연 또한 이러하니 지금있는 인연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그중 유일하게 계를 하는 친구들과 모처럼 여행을 가게 되었다.여튼 서론이 길었다. 나는 이 친구들에게 '비트코인'에 대한 언급을 자주 했었다.17년도, 20년도, 그리고 24년도.올해 1~2월, 그리고 마지막으로 8월.내 견해를 말해줬고, 돈 만원치라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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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에 대한 생각Thinking 2024. 11. 20. 14:22
우리는 흔히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한다.그리고 이 말은 긍정적인 때보다 부정적인 상황일때 많이 쓰인다. 습관과 버릇이 있다.좋은건 습관이라 칭하고 싶고, 나쁜건 버릇이라 칭하고 싶다. 왜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가? 그 말이 맞는가?에 대한 짤막한 생각을 해보려 한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이유는, 나는 지금 습관을 고치려고 하고 있다.타인이 봤을때는 버릇이라 부를 수 있겠다.여튼, 이 습관이라는게 잘 고쳐지지 않는다. 벌써 3년째 시도중에 있다.그래도 바꾸고자 했던 많은 것들중 상당수는 바뀌긴 했다.그동안의 결과이다. 그러나 절대 방심할 수 없다. 언제 다시 돌아가도 이상할게 없기 때문이다.왜냐면 원래의 상태가 '본능'의 상태이기 때문이다. 나는 왜 '본능'이라는 것을 제어하려고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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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연애를 해도 되는 사람인가?Thinking 2024. 8. 29. 17:36
늘 비슷한 문제로 갈등이 발생한다. 포기 할 수 없는 것에 대한 줄다리기랄까? 사람마다 중요한 것들이 있다.사물일수도 있고 생각일수도 있고 형태는 다양하다. 늘 중요한 생각에서 차이를 느낀다.사람과의 관계를 형성 하는 방법.그때 중요시 하는 것들.하나라도 틀어지는 순간, 내가 나와 맞지 않게 된다. 이런 것들은 좀처럼 조금도 양보 하기가 힘들다.요구를 들어주는 순간, 1에서 0.9가 되는게 아니라 0이 된다.부분이 전체나 다름 없다. 내가 아닌 나의 모습을 행한다? 모르겠다.시간이 흘러흘러 나의 생각에 변화가 생기면, 지금 것들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게 될 수도 있다.그리고 생각하겠지, 그때 그거 뭐 별거라고... 그냥 양보 해주지.맞다.그래도 지금은 그게 잘 안된다, 나는 지금에 살고 있고, 지금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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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퇴사Thinking 2024. 7. 30. 19:43
드디어 결론이 났다.내가 생각했던 베스트 시나리오에서 10% 부족하지만, 이만하면 괜찮다고 생각한다. 회사가 경영 위기가 왔다. 그래서 구조조정이 시작됐었다.직원들 입장에서는 갑작스러운 일이라 어수선한 분위기가 한동안 지속됐다.나간 사람과 나갈 사람 그리고 있을 사람이 혼재해 있다. 우리팀도 예외가 될 수 없었다.처음에는 팀원 5명중에 2명만 남겨야한다고 했다."말도 안되는 소리"누군가 나가야 한다면 내가 나가는게 맞다고 했고, 다른분들은 한 분이라도 빠지면 안된다고 말했다.논리적으로 설득력 있게 의사를 전달했다.팀을 지키기 위한 뜻이기도 했고, 현실적으로 최선의 판단이라고 생각했다.나로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민할 필요도 없이 답은 하나였기 때문이다. 그렇게 한 달의 시간이 흘렀고, 나의 제안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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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 받길 원하니?Thinking 2024. 7. 24. 20:36
쾌/불쾌호/불호 사람마다 선호 하는 것들이 다르다.거기서 차이와 다양성이 생겨난다.운이 좋으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걸 선호하게 될테고,운이 나쁘면 소수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걸 선호하게 될 것이다.만약 소수에 속하게 되면 대게 이상한 사람으로 보여질 가능성이 높다.공감되는가?다시,, 질문.과연 그게 운이 나쁜걸까?판단 기준은 무엇인가? 여러 SNS를 보면 흔히 알 수 있듯이자신보다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다.나는 예외일 것 같은가?아니다. 우리 모두의 무의식은 그렇게 통하고 있고 생각한다.'인정'을 받고 싶다는 말을 흔히 들어본적이 있을 것이다.부모님의 인정, 친구들의 인정, 회사에서의 인정, 선생님의,, 배우자의,, 끝도 없다.그럼 인정을 받기 위해 무엇을 갈망하는가?각자의 기준에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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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다.Thinking 2024. 7. 9. 20:25
어제 와닿았던 한 문장이 있다."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된다"본질을 다루는 말이다. 비슷한 말도 많다.그중 대표적인 것은"주체적으로 살아라"좋은 말이다.하지만, 크게 와닿진 않는다.왜냐면, 어떻게 해야할지 감이 잘 오지 않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말이 떠올랐다."모든 것은 네 탓이 아니라, 내 탓이다"주체가 나에게 있단 뜻이다.남 탓을 하는 순간 주체가 남이 되어 통제권을 잃게 된다.하지만 내 탓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통제권을 내가 들고 오게 된다.나로부터의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내가 원인이고 내가 뿌린 씨앗의 결과라는 것을 인정하는 순간,삶의 모든 것이 나에게로부터 시작된다. 현재 주변 환경과 나의 모습을 인정하자.만족스럽지 못해도 괜찮다.앞으로가 중요하다.그러기 위해선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을 찾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