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퇴사시즌?
    Thinking 2024. 2. 1. 17:43

    작년 하반기부터 퇴사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오래 다니셨던 분들도 나갔지만, 새로 오신분들 중에 나간 비율이 많다.

    다들 개인적인 이유가 있었곗지만,

    회사에도 문제가 있다고 의심해볼 수 있다.

     

    또 새로운 사람들이 들어올텐데.

    이에 대해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질문을 던져본다.

    회사를 다닐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일까?

    커리어?

    사람?

    돈?

    복지?

    사회적 지위?

    ...

    많은 것들이 있을 수 있겠다.

     

    나는 여기서 가장 중요한게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다음이 커리어(업무 만족)이지 않을까?

    (돈은 일단 채용과정에서 판가름 나니깐 패스)

     

    지난해 수평적 조직문화에서 수직화가 진행 되었다.

    개인의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던 분위기에서, 대표해서 책임질 누군가가 생겨났다.

    하지만 개인의 책임이 줄어들지도 않았다.

    한 마디로 각각의 책임은 그대로이다.

     

    권한을 얻으면 그에 맞는 책임이 따른다.

    하지만 그런게 안보인다.

    권한만 가졌고, 책임은 그대로다.

    아니, 책임 회피 및 전가하기 쉬워졌다.

    소수의 결정과  취향에 모두가 따라야한다.

    어딜가나 보통 이렇긴 한데, 그 소수가 능력으로 인정받은게 아닌게 문제다.
    더 잘하는 사람이 더 많이 더 자주 들어와야하는데, 이런게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염려스럽다.

    능력 좋은 사람이 밑으로 들어오면, 분명 오래 못버티고 나가게 될 것이다.
    훨씬 뛰어난 사람을 뽑을까?하는 의구심도 든다.

    섣부르게 정하는게 아니라 그릇이 큰 사람, 검증된 사람을 세웠어야 하지 않았을까?

     

    최근 내가 괜찮게 생각했던 사람이 퇴사했다.

    너무 아쉬웠다.

    사실 이 글을 쓰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회사에 필요한 사람인데,,,
    생각이 분명하고, 주도적으로 본질을 꿰고 있는 사람. 숲을 보는 사람.

    그 결정이 충분히 이해된다.

     

    여기서 만약, 혹여나,

    왕관을 쓴 자가? 인성도 안좋으면?

    더 말을 할 필요가 없으니 생략한다.

     

    리더는 서포터인가 매니저인가?

    자신의 세계만 우선적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다른 세계도 인정할 때 비로서 빛이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취향에 맞추는게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 공감하고 비전을 제시하고 함께 더 잘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게 리더가 아닐까?

     

    글을 즉흥적으로 적어서,,

     

    아무튼, 문제는 리더의 부재가 아닐까 생각한다.

    하나로 집중시키는 힘이 필요하다.

     

    'Think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에게 가치있는 일  (0) 2024.02.15
    사내정치  (1) 2024.02.07
    주도성(Proactive)  (0) 2023.09.13
    첫 자전거 출근길에 든 생각  (0) 2023.09.05
    7~8년 헬스를 하며 느낀 짧은 생각 정리.  (0) 2023.06.20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