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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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질문 - '왜'가 아닌 '무엇','어떤'Thinking 2021. 9. 8. 17:19
지금 친구가 힘들어하고 있다. 하던 사업이 잘되지 않아 앞으로 계속 사업을 이어갈지 여기서 그만둘지 고민이다. 이런 친구가 갑자기 고민을 털어놓았다. 도움이 되고자 하게 될 당신의 질문은? 질문 예) '어쩌다.. 그렇게 됐어?' '왜 시작하게 됐어?' '뭐가 문제야?' '왜 그게 고민이야?' '네가 원하는 건 뭐야? ' '왜 계속하려고 해?' '앞으로 어떻게 하려고?'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어?' 생각한 질문을 했을 때, 친구가 답할 말들을 예상해보라. 의도와 상관없이, 어떤 질문을 하냐에 따라 결과가 다를 것이다. 여기서 단어가 가지는 힘을 알 수 있다. 단어가 프레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제한된 사고가 일어난다. 질문자와 답변자 모두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말이다. 도움을 주고자 던진 질문이 상대를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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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다 경험이라 생각해요'Thinking 2021. 7. 23. 10:38
이 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정리한 것이므로 혹시라도 누군가가 본다면 '맞다', '틀렸다'와 같은 잣대보다. '같다', '비슷하다', '다르다'와 같은 기준으로 가볍게 읽길 권한다. '그것도 다 경험이라 생각해요'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도 그 사람들 중 한명이었다. 뭐든 하면 배우는게 있고 당시엔 스트레스더라도 지나고다면 다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다. 되게 긍정적인 생각이라고 여겼다. 특히 신입(사회초년생)이 이런 생각으로 업에 임하면 좋게 보는 경우가 흔하다. 일이라는 멍석을 깔고 산지 어언 7년쯤 되었다.(시간 참 빠르네.) 이쯤되서 지난 날들을 돌이켜보니, 시간이 정말 중요하다는걸 또 한번 느낀다. 그런데 이젠 이전과는 다른 무게감이 느껴진다. 다시 처음의 이야기로 돌아가 생각해본다면, 7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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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Thinking 2021. 7. 13. 14:49
오늘 대화 속 우연찮은 물음. '어른이라서 좋은점은 뭘까?' 이 질문에 선뜻 답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리고 바로 블로그를 켰고, 생각나는대로 적어내려가볼까 한다. 나는 정확히 언제부터 아이에서 어른이 되었을까? 그 전환점이 분명치 않다. 어느덧 내앞에 어른이라는 타이틀이 놓여 있었다. 그럼 나는 현재 어른인가?라고 누군가에게 물으면 의심의 여지 없이 당연히 그렇다라고 답할것이며, 당황해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 나는 정말 어른일까? 법으로 정해진 만 18세 이상부턴 성인이라는 기준. 내 한 몸 내 스스로가 책임 질 수 있는 기준. 그 기준이 모두에게 동일해야 할까? 아니, 동일 할 수 있을까? 이쯤이면 사회가 날 어른으로 만드는건지, 내가 어른이 되는건지 헷갈린다. 사실 아직 아이일지도 모르는데.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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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 2.5단계 -> 자영업자의 앞으로의 행방은?Thinking 2020. 9. 2. 09:44
news.v.daum.net/v/20200902072005977 "장사는 안되는데 슬금슬금 오르는 배달수수료, 결국 오토바이 샀어요"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 서울 강남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달 31일 밤늦은 시간 문자 한 통을 받았다. 배달업체가 다음 날 1일부로 배달 수수료 기본요금을 1000원 인상해 4500원으로 news.v.daum.net 위의 기사 발췌: 자영업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매출 부진에 배달비 인상까지 겹치면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실내 영업 금지로 배달로 근근이 버텼지만 수수료 부담은 어깨를 더욱 짓누르고 있다. 임대료와 배달 수수료를 떼고 나면 남는 게 없다고 하소연한다. 코로나의 재확산으로 지난주 8월30일 일요일부터 9월6일까지 수도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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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 평범함과 특별함의 공존.Thinking 2020. 6. 10. 17:53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수상 소감 중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다' 라는 말은 했다. 지극히 당연하면서도 강렬한 말이었다. 현대의 인간은 꿈을 꾸고 살아간다. 자신의 신념에 따른 의미있는 삶을 추구하고자 한다. 생존에서 이제는 점점 더 나답고 편리한 세상으로 경제는 충족해졌고 이제 살아 가는데 필요한 것들은 흘러 넘친다. 이 말은 즉,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은 웬만해선 다 있다는 것이다. 쉽게 생각하고 행동 할 수 없는 기존의 편함을 불편함으로 만드는 새로움 이제는 창의성이 크게 요구되는 시대에 왔다. 가장 가까이 있는 나의 창의성 '나 자신' 나만의 고유한 외적/내적 자원 즉 개성이 최대의 무기이다. 개성을 적절한 위치에 얼마나 잘 녹여 메세지를 전달 하느냐가 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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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내가 통제 할 수 있는 유일한 것.Thinking 2020. 4. 6. 14:45
확률과 통계 우연과 필연, 그리고 변수. 변수는 결정적 변수와 확률적 변수가 존재한다. 결정적 변수는 필연으로 만약 본인이 무언갈 했다면 그 행동에 대한 반드시 일어나는 결과이다. 확률적 변수는 우연으로 나의 행동, 노력과 상관 없이 일어나는 결과이다. 내 인생의 과정에도 수많은 변수들이 존재한다. 성공을 위해 필요한 변수들은 어떤게 있을까? 능력(기술/감각), 사람(인맥), 타이밍(시대/트랜드), 노력(시간), 건강(몸/마음) 등... 능력(기술/감각), 사람(인맥), 타이밍(시대/트랜드), 노력(시간), 건강(몸/마음) 등... 위의 변수를 내가 결정지을 수 있는 순으로 다시 나열해보자. 노력(시간), 능력(기술/감각), 건강(몸/마음), 사람(인맥), 타이밍(시대/트랜드) 여기서 내가 100%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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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 당신이 희망하는 연봉은 얼마인가요?Thinking 2020. 4. 5. 14:04
내가 만약 현재의 연봉이 만족스럽지 못한다면, 이 글을 읽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길 바란다. 우리는 흔히 어떤 사람이 받는 연봉을 그 사람의 능력으로 평가한다. 이 말은 즉 연봉 = 능력이라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이에 해당할까? 대기업을 다니는 연봉 7천인 사람들 있다고 해보자. 이 사람들은 같은 회사에 같이 입사해 연봉이 모두 비슷하다. 입사 당시 모두가 능력이 같았을까? 지금은 같을까? 만약 이들이 회사를 그만둔다면, 이들 모두는 자신의 연봉만큼 벌 수 있을까? 만약 자신이 그럴 수 없는데 아무런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면, 계속 도태될 것이다. 각자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겠지만, '돈'이 중요하다면 말이다. 자신의 실제 능력은 지금 받는 연봉으로 평가하는게 아니라 지금의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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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경제위기 사람과 돈.Thinking 2020. 3. 24. 17:17
두서 없는 생각을, 요즘 코비드-19로 인해 전세계가 난리다. 가까운 주변 지인들로 시작해서 전세계 모든 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식도 역대급 폭락. 자산이란 자산은 모두 떨어졌다. 단, 쇼핑 플랫폼, 택배, 미디어와 관련된 것들은 예외적이다. 지금 사태도 수개월, 수년이 지나면 회복될 것이라 생각한다. 주식시장(돈)을 보면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 상승/하락때 온갖 이유를 들먹이며 모든걸 아는 것 마냥 떠들어댄다. 귀얇은 철새들은 이런 것들에 휘둘리며 놀아난다. 이런 어려운 시기일수록 자신만의 '뚝심'이 있어야되지 않을까? 그 뚝심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무기가 되지 않을까? 나는 정치인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정치 관련 소식에 어두운편이다. 그런데 유독 한명이 몇년째 내 눈에 자꾸 들어온..